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

# 이대로 간다면 나는 어떤 팀장으로 남게 될까 ?

저는 현재 팀장은 아니지만 중간 관리자 급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은 회사의 물적 분할 후에 신생으로 생겨난 팀으로서 이제 생긴지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21년도에 경력직 입사를 하게 되었고 지금 팀에서는 안전보건 쪽의 제대로 된 경력이 있는 것이 저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무의 중요한 부분들은 거의 다 제 업무가 되었고 실무도 하면서 중간의 역할도 해야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간의 역할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팀장이 하는 일이나 역량을 보게 되고 제대로 된 팀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 보게 되는 현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몆 가지 마음 속에 담은 부분들이 있어서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팀원에게 명확한 일의 배경과 목적을 납득 시켜라.

누구든지 아무런 설명이나 준비 없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팀장 또한 상부의 지시를 받는 사람이고 그 지시를 전달하는 사람이지만 어떻게 그 지시를 팀원에게 납득 되도록 전달 하는지가 중요할 것 입니다.

그 일이 생겨난 배경과 중단기적인 목표를 팀장에게 잘 전달 받고 내 자신이 그 목표를 이해하고 납득한다면 일을 훨신 더 능동적으로 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팀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고 개인의 커리어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팀원을 업무에 있어 스스로 움직이게 할 것인지는 내가 그들을 얼마나 잘 납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공정함을 지키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것이다.

공정함! 최근 MZ 세대 뿐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입니다.

팀장은 반드시 부하직원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직원을 성장시켜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리더라고 생각 합니다.

부하직원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평가할 수 있는지가 그 조직이 유지될 수 있느냐 사람이 계속 나가는 팀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사원 ~ 대리 급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얼마나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를 저는 더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일에서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커리어나 능력, 업무 내용에서의 발전 의지가 있다면 평가 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반영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평가라고 생각 합니다.

팀원의 성과는 단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이 바탕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남에게도 도움이 되고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자기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항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공정을 잃으면 팀이 해체 될 수도 있다.

칭찬은 명확하게 질책은 노련하게

세상의 모든 사람은 칭찬을 받고 싶어 합니다.

팀장에게 있어서 칭찬과 질책은 정말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 합니다.

칭찬과 질책이라는 도구를 잘 쓰면 팀이 성장하지만 잘못 쓰면 팀이 도태되고 해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책에서 칭찬은 명확하게 질책은 노련하게 하라고 합니다.

칭찬은 어떤 부분이 잘 했고 돋보였는지를 명확하게 집어서 해 주는 것이 잘 하는 것이고 질책은 당사자의 감정이나 자존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개선점을 전달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에게 사실은 칭찬보다는 질책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당사자도 인정 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너는 이런 부분은 잘하는데 다른 부분은 좀 개선을 하면 너의 장점이 더 잘 발휘될 수 있겠다는 말을 하지만 겉으로는 약간의 아쉬움과 감정이 섞여서 나가는 것이 아직도 저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팀장이 되면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생갹을 한 번 해보게 된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모든 팀장님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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