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바른 습관

# 기본 중의 기본을 담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직장인으로서 바른 습관을 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문을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에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하지만 머리로도 이 것을 다 알지 못할 수도 있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이 되지 않는경우도 다반사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실천이 되지 않는다면 기본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동일한 말이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머리에 남은 부분들이 있지만 몆가지만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는 필승의 세트 피스 / 업무는 발레파킹처럼

 

 

축구나 농구 같은 팀 스포츠에서는 약속 된 세트 피스가 중요한 전략 중에 하나입니다.

세트 피스는 약속된 플레이이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와 역할과 타이밍을 명확히 숙지하고 움직여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회사 생활도 개인마다 본인의 업무 영역과 위치, 역할이 명확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관리자는 본인의 실무를 하는 것도 역할이 될 수 있지만 중간중간에 후배들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전체 진행과정을 팀장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팀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개인의 위치와 역할은 달라질 수 있지만 본인의 위치와 역할을 명확하게 알아야만 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할 때 세트 피스에서의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밑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자동차 수출부두를 지나가면서 칼같이 주차되어있는 수출차량들을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사들은 차의 순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나중에 차를 하역할 때 순서까지도 염두에 두고 차를 주차합니다.

일의 전과 후를 다 감안하여 일을 진행한다는 것이고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도 나의 앞과 뒤 공정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한다면 내 업무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한 것들과의 거리 두기, 밖에서 창의력 찾기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들을 선호하기 마련이고 회사의 연차가 쌓을 수록 그런 현상들은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회사 사람들과의 만남만 계속 지속하다보면 바깥 세상과의 연결력이 떨어지고 신선한 업무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 의외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 다른 업계나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다보면 책상에서는 생각나지 않았던 새로운 기획이나 업무 방식이 떠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책상에만 앉아 있는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문제에 가로막혀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 번 바깥을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 

 

 

회사의 이익과 나의 이익을 매칭시켜보자

 

 

 

누구든 어떤 일을 할 때는 목적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회사를 다니는 것은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을 영위하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적이 아닐까요 ?

 

보고서를 쓸 때 처음에 규정하는 것이 바로 목적과 목표입니다.

목적과 목표가 없는 일은 없으며 만약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회사만의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그 일이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편하고 싶다면 회사와 상사의 목적만을 생각하고 일을 하면 되겠지만 과연 그 것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회사와 상사의 목적 뿐만 아니라 업무를 하면서 나의 목적과 색깔도 섞어 보려는 노력을 해 본다면 회사와 내가 윈윈하는 업무를 하면서 좀 더 발전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 정도는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나도 직장생활을 잘 해 봐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