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

# 와튼스쿨의 시간관리 수업

 

 

시간은 당신이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하루 24시간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더 받을 수도 없고 남는다고 저축도 할 수 없으며 흘러가면 끝인 시간 말입니다.

 

그런 시간을 내가 어떻게 쓰는지 한 번이라도 돌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이 책에 적혀 있습니다.

 

와튼스쿨의 시간 투자 6원칙 

1) 1분의 가치를 금액으로 산출하라
2) 시간자산을 복리로 증대시켜라
3) 시간 투자의 수익률을 끌어올려라
4) 휴식을 업무보다 중시하라
5) 시간투자 마인드를 설계하라
6) 시간이 돈을 벌게 하라

 

2080의 원칙 : 귀하고 가치가 큰 시간 자원을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라.

 

 

80%의 수익이나 이익을 가져다 줄 20%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80%의 이익을 제공하는 사람들, 80%의 성장을 실현하는 일 등 이런 부분들을 찾아서 그 쪽에 시간을 복리로 집중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마 이 부분들은 개인마다 다 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가치관이 다르고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숙제이고 오직 나 자신이 찾아내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나 자신의 가치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 이 20%의 시간을 찾아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나의 성과의 80%를 채워줄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시간을 효과적으로 투입 할 수만 있다면 회사에서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시간에도 품질이 나뉜다 : 유효시간을 늘리고 중요한 일은 잘게 쪼개서 관리하자 

 

 

이 책에서 말하는 유효시간은 업무(작업,학업)시간이라고 합니다.

회사에 있는 총 9시간에서 식사시간을 1시간 제외하면 8시간을 업무에 사용하는데 회사에서 8시간 내도록 일만 하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동료들과 이야기를 할 때도 있을 것이고 생산성 없는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과연 하루 8시간 중에서 나에게 있어서의 진정한 유효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 책에서는 약 3~4시간 정도를 이야기합니다.

그 시간이 당신에게 진정한 변화나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출근을 하면 오늘 할 일을 노트에 적어보고 중요한 일을 표시하면서 일을 시작합니다.

대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은 난이도가 일반 업무보다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노트에 중요한 일이라고 적어 두었지만 무엇부터 시작 해야 할 지 몰라 그냥 시간을 흘려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유효시간으로 돌리기 위해서 중요한 일을 작은 단위로 쪼개서 순차적으로 일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중요한 일에 대해서 사전 준비가 어느 정도는 되어 있어야 일을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지 않을까요? 

 

출근 하루 전날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좀 생각을 하고 일을 분리해 둔다면 회사에 출근해서 유효시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업무에도 위밍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일을 시작하기 25분 전 나만의 의례를 만들어서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워밍업을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동료들과 잡담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나만의 생산적인 습관을 의례로 만든다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 관리에는 감정관리도 포함된다.

 

 

아마 당신도 어떤 기분 나쁜 일이나 가정사 등으로 인해서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한 번 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감정에 대한 관리도 시간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어떻게 하면 나의 감정과 마인드를 콘트롤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동시에 많은 일을 하지 말고 호흡에 집중하라는 조언과 감정변화를 기록하고 따르라는 조언을 해 줍니다.

어떤 상황이 나의 감정의 트리거를 당겼는지 어떤 상태에서 실망하거나 활기차지는지 강렬한 감정이 생길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서 기록하라고 합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실천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참 조율하기가 어렵고 나쁜 감정을 한 번에 다 잊어버리고 일에 집중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계속 반복훈련을 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나의 감정이 나의 하루를 망치게 두지 말자는 의지를 가진다면 감정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치는 경우는 만들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마음 속에 다시 생각합니다.

나의 감정보다 나의 하루가 더 소중하다고 말입니다.

 

책을 보다가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질문을 소개 해 드리고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효과적인 계획을 위한 질문 1) 장기, 중기, 단기 목표는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가 2) 다음 주에 시작하려는 일에 대해 명확한 개념이 있는가 3)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 오늘의 업무 순서가 타당한가  4) 과정이 아니라 목표에 집중하고 있는가  5) 활동량이 아니라 성과를 심사의 근거로 삼고 있는가 6) 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7)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 계획을 짜고 업무 관련 사항들을 생각하는가 8) 오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 식사량을 조절했는가 9) 불필요한 일은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가 10) 필요 없는 자료나 간행물 등을 책상 위에 두어 시간을 낭비하는상황을 피할 수 있는가 11) 예회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퇴근 이후에 업무로부터 완전히 멀어질 수 있는가 12) 업무 권한을 타인에게 넘겨줄 수 있는가 13) 차라리 일찍 출근하더라도 야근은 하지 않는가 14) 중요한 자료를 손에 넣자마자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15) 자주 발생하는 업무 문제나 심리적 위기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유지하며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