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하구나
이번 주에 새로운 회사에서 1주일을 보내면서 몆 가지 느낀 점이 있습니다.

1) 인원을 채용하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이 말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조직 변경 및 변화에 대한 미 적응으로 인해 전임 팀장이 퇴사하고 보건관리자 인원이 퇴사하고 그런 배경이 있었습니다.
부서의 전체 폴더를 확인하고 히스토리를 확인하다보니 전임 팀장이 도대체 왜 이렇게 괸리를 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는 체계가 약했고 법적인 요건사항들에 대한 준비가 너무 엉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담당 임원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말이 맞다면서 역시 정확하게 파악을 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눈에 보이면서 조금 답답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2) 외국계 회사는 한국계 회사와 분위기가 다르다
저도 이번이 외국계 회사는 처음이 아니지만 인원이 많은 외국계 회사이다보니 정말 분위기가 개인우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일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 같았고 사소한 부분들은 일만 잘 한다면 터치가 좀 덜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에 한국회사에서 약 4년을 보낸 제 입장에서는 이전 기억도 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혹시 외국계 회사를 가신다면 이런 분위기는 참고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외국계 회사는 조직이 복잡하다.
처음에 회사와 조직 소개를 들으면서 정말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국적 회사이고 사업분야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법인 간 조직도 달랐고 조직 자체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안전에서는 조직이 정말 중요한데 이 조직 자체에 적응하는데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 주셔서 내 짐작이 맞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부서와 조직마다 리포팅 라인이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보니 적응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2주차에 접어드는데 다음 주는 또 어떤 일이 생길 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일요일 밤을 보냅니다.
내일 출근하시는 모든 직장인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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