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잘하는 법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거나 자기 사업이나 일을 하다가 보면 일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 쯤은 해 봤으리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항상 일을 잘해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일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면서 업무를 진행한다.
내가 대리 시절 좋은 선임을 만나 많은 팁들을 배웠고 그 팁들을 나에게 맞도록 적용시키면서 지금까지
익혀온 일 잘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총 8가지 정도의 팁을 공유할 생각이며 자세한 사항은 팁 별로 개별적으로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1. 나 자신만의 KPI를 고민하고 확립, 운영한다.
목표를 위한 작은 행동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고민하고 기획한다.
현재 내가 작성하고 있는 형태의 파일의 샘플이다.
나는 장기적으로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며 회사에서도 위험성평가 및
중요 업무 일정이 겹쳐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 그것을 고려하여 내 나름대로의 지표를 기획해서
작성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하루를 어떻게 작은 일 단위로 쪼개며 살았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에
대해서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 매일의 활동을 PPT에 1장씩 작성해서 보관해라
현재 나는 Safety Performance라는 파워포인트 파일에 매일 한 활동이 있으면 사진 1장 정도를 첨부해서
간단하게 자료를 작성해 두는 것을 습관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파일들은 손님이 온다던지 갑작스럽게 자료를 준비해야 할 때 업무 시간을 많이 아껴줄 수 있는
좋은 팁이다.
아주 잘 만들 필요는 없다. 사진과 개략적인 활동의 내용만 기입해 두면 나중에 작업할 때 콘셉트에 맞게 변형해서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혹시 갑작스러운 미팅 발생 시 자료 작성에 시간을 많이 뺏긴다면 참고해 볼만한 팁이 아닐까 한다.
3. 트렌드를 파악하라.
내가 맡고 있는 업무는 안전보건관리 업무이다. 그렇다 보니 정책방향이나 트랜드를 파악해 두는 것이 어떤
제도를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는 고객사에서 나오는 자료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를 주로
활용하는데 파악된 내용들이 나의 1년 계획과 목표와 연결이 되기에 주의 깊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모두가 자기가 맡고 있는 업무에는 트렌드와 경향이 있을 것이며 그것은 업무 성과를 올리고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예를 들어 24년 2월에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회사에게도 확대 적용되며 그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정책방향과 프로그램들이 거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내 24년 목표에도 이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어
세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상사에게 성과를 말할 때도 훨씬 객관성 있고 공신력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을 둘러보고 넓게 보는 것이 일 잘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4. 기획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실행은 혼자 할 수 없다.
어떤 제도나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혼자서 현장을 관찰하면서 약점을 찾아내면서 기획안을
완성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것이 실행되려면 팀원이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기획안이 80% 정도 완성이 되면 팀장님에게 공유를 하면서 팀원들에게도 의견을 구하는 과정을 꼭 거친다.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해야지 실제 실행을 할 때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없다.
5.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자
나는 이전에 조선소에 다닐 때부터 일찍 출근하는 것이 몸에 적응이 되어 이른 시간에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회사에 일찍 가보면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사무실을 마주 할 수 있어서 아침에 중요한 자료를 살펴보거나 자료
작성을 할 때 이 시간을 활용하려고 노력한다.
개인마다 최적의 시간은 다를 수 있기에 짬 날 때마다 그 시간을 찾아보고 만약 찾을 수 있다면 매일의 가장
중요한 일들을 생각해 보자.
6. 커피 몇 잔 정도의 비용은 투자하자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마주치는 보고자료나 피피티 자료를 작성할 일이 많을 것이다.
나는 사실 피피티를 잘하지는 못해서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눈에 담고 괜찮다 싶은 템플릿은 커피
한두 잔 정도의 비용만 투자하려고 한다. 잘 된 템플릿에 나만의 논리나 흐름을 반영하면 자료 작성에도
경쟁력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에는 피피티나 엑셀 사용법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면서 클래스
101 같은 곳을 이용하여 최대한 배워 보려고 한다.
앞으로도 일 잘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보고 많이 시도해 보고 싶고 그러다 보면 좀 더 발전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을 이 시간을 통해서 하면 남은 하루를 좀 더 여유 있게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진정 집중하는 시간은 하루애 얼마나 될까 생각을 하면서 지내다 보면 내가 수험생이 된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때가 있다.
최근에 기술사 자격증도 공부를 하고 있기에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혹시 시간을 잘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공유되면 좋을 것 같다.
7. 사람을 공부하자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어 있고 협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개인마다 성격이 다르고
일의 처리방식도 다르다. 나는 내 업무와 관계 깊은 사람일수록 그 사람의 성향이 어떤지 관찰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만 일을 하다 보면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고 도와줄 수 있어도
도와주기 싫은 사람이 있는데 사람을 잘 공부하고 관찰하면 나도 전자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최소 회사에서만큼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성과를 만들어내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한테 물어보자. 오늘은 내 주변을 잘 관찰하고 공부했는지....
8. 독서하자
어릴 때는 왜 책을 많이 보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독서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책은 남의 경험을 적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직장인으로서의 삶 말고 다른 삶의 모습들이 어떤지 궁금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한다. 책을 보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생각도 해 보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내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을 보자. 치열하게 그리고 미래의 나 자신을 위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부해서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혹시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이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
'독서와 나만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나 vs 어제의 나 (0) | 2024.07.31 |
---|---|
나만의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자! - 타이탄의 도구들 (0) | 2024.07.27 |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0) | 2024.07.14 |
머니 - 롭 무어 (0) | 2024.07.12 |
식스 해빗 - 내 삷에 남겨야 할 6가지 인생 습관 (0)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