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만에 10만 달러 뚫은 비트코인의 함의
미국과 영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에 영국과의 무역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지난 4월에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처음 타결 된 협상입니다.
미국은 영구에 부과한 10%의 관세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자동차 관세는 10만대에 한해 10% 수준으로 인하했습니다.
철강 관세는 철폐하기로 합의했으며 영국은 미국에게 소고기와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국과 획기적인 무역합의에 이르렀다"며 "농업 분야에서 미국산 소고기, 에탄올 그리고 우리의 훌륭한 농부들이 생산하는 거의 모든 제품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혔다"고 말했습니다.
관세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진전을 이뤘습니다.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에 나섰던 미중은 12일 성명을 통해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으며 미국은 4월 2일에 발표한 상호관세 34% 중 24%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8~9일에 부과한 총 91%의 보복성 관세를 없애서 미국의 대중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졌습니다.
중국도 기존 34%에 맞불관세 중 24%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으며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응하여 부과한 91%의 보복성 관세를 없애기로 하면서 125%였던 대미 관세율을 10%로 낮추었습니다.
이렇게 무역협상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이 자산시장이며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입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일에 10만805달러를 디록하며 1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12일에는 10만 5461.50달러 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이며 이에 따라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1억 3982만3000원에서 1억 3982만3000원으로 치솟았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도 덩달아 올랐는데 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겼던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 상승세의 시작일 수 있으며 자금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시장의 자금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ETF로 총 4억 5000만 달러 정도가 유입되었으며 자금 유입세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4월 21일 이후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3거래일 뿐이었고 자금흐름에 긍정적인 흐름이 보이는 것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역 협상 소식에 의해 상승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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