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가? 새로운가? 흥미진진한가? 리마커블한 존재만이 살아남는다!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저자의 책입니다.
마케팅을 전공하거나 그 직무의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책을 보고 세상을 관찰하다보니 마케팅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마케팅 쪽 책을 읽어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살펴보던 중 제목이 딱 눈에 들어 왔고 바로 책을 빌려 왔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사례 연구를 통해서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데 그 내용이 비교적 쉽게 전달되고 맞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많아서 책이 잘 읽히는 편이었습니다.
Remarkable (리마커블) : 놀랄 만한, 놀라운, 주목할 만한
퍼플카우라는 말과 함꼐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며 모든 챕터의 논점이 어떻게 리마커블한 상품이나 제품을 서비스를 만드냐가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책이 앞 쪽 부분에 보면 이제 세상에 왠만한 상품들은 다 나와있고 광고도 수도 없이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단순한 TV 광고나 매스미디어를 통한 일반적인 광고들은 아무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리마커블하지 않으면 그냥 잊혀진다는 점도 납득이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마케팅이나 광고를 보면서 살아가고 왠만큼 눈에 들어오지 않는 광고는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책에 이런 챕터가 있습니다.
위험한 길이 안전한 길이다.
남들과 비슷하거나 남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상을 가지고 가는 길이 겉으로는 안전해보이고 무난해보이지만 리마커블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위험한 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리마커블하다는 것은 당연히 비판도 받고 말도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겉으로는 위험해보이는 그 길이 안전한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퍼플카우가 드문 것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신념이 확고하다면 비판도 당연히 수용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비판 속에서도 파플카우를 무사히 키워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은 퍼플카우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로 적힌 이 상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이나 특이점을 진심으로 잘 관찰하지 않습니다.
그 상품이나 서비스의 이미지와 첫 디자인을 보면서 바로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같은 상품이나 서비스라도 어떻게 그 이미지를 정신과 정서적으로 연결시켜 사람들의 첫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가 그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요
슬로건과 이야기할만한 화제거리를 만들어라
만약에 똑같은 주유소가 있는데 한 주유소는 당신의 유류비를 슬림하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내일 기름값이 내릴 것이니 내일 기름을 넣으세요라는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면 그 운전자는 아마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운전자라면 다른 주유소에 가지 않고 그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을 것입니다.
슬로건과 진심이 전달 되었기 때문에 그냥 그 슬로건과 주유소에 호감을 가지게 된 것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기본적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마케팅에서 당연히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인사이트들에 대해서 잘 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 번 정도는 추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사업을 하시거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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