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관으로서의 이벤트! 이건 나한테 어떤 경험과 의미로 다가올까
지금 회사에서 후임자 1명을 채용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서류검토를 하고 7명 중에 3명을 통과시켰습니다.
서류를 보면서 이 사람이 성의가 있고 기본적인 생각이 있는지는 서류만 봐도 어느 정도는 보였습니다.
실무 경험이 있다보니 이력서만 봐도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개략 짐작은 할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이력서를 보다보면 분명히 직무요건을 확인을 했을텐데 이력서에 그에 대한 내용이 포함이 안 되어 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세부적인 내용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역으로 제가 면접자로서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관들이 저의 서류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면접 인원들의 서류를 다시 한 번 보고 질문 리스트를 좀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누군가를 면접시간 1시간 안에 다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작은 부분을 보면 큰 부분도 일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최소한의 겸증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는 보건 쪽에 대한 공부를 좀 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으면서 이 사람이 정말 알고 이야기하는건지 아닌지 정도는 파악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막상 면접을 보는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보니 신기하게도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업무 능력이나 경험에 대한 짐작이 되기도 하고 서류의 느낌도 알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자리와 역할에 선다는 것은 두렵고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직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 아닐까요 ?
우리가 운동을 할 때 근육이 욱신거리고 아프지 않으면 근육이 크지 않는 것처럼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
이런 기본적인 인생의 원리들을 이번에도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을 통해서 체험해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에 물러서지 말고 몸으로 부딫히면 그 것도 인생에서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기왕 사는 인생 의미있는 일을 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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